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서울 연신내 소재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 중년 남성 고객이 직원에게 햄버거 등이 들어있는 종이봉투를 던져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해당 고객을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6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폭행의 처벌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관련 유튜브 영상과 함께 "저는 관련이 없고 실제로 경험한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뉴스를 찾아도 보이지 않고 이런 사람들이 확실히 처벌받아서 갑질 폭행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올린다"라며 "영상 속 저 두 사람이 처벌받았는지 궁금하고 처벌받지 않았다면 확실하게 처벌받기를 바란다"고 글을 올렸다.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사건은 지난달 18일 한 네티즌이 관련 영상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현장에 있었다는 목격자의 증언도 이어지면서 사건에 이목이 쏠렸다.

해당 패스드푸드점 관계자는 한 매체에 "사건 당시 출동한 경찰의 입회하에 가해 남성이 사과했고, 점원이 이를 받아들여 이미 마무리된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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