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 캡처
충남 논산 한 고교 기간제 여교사가 미성년 제자 2명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사건을 면밀히 조사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하고 있다.

12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논산 여교사사건 제대로 조사하기를 바랍니다', '논산 여교사의 미성년자 남학생 성폭행 여부 철저한 조사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인들은 교육부가 직접 논산의 고등학교를 조사하길 바란다, 만약 성관계했다면 미성년자 간음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티즌들 사건을 두고 "세상이 말세이다" "미성년자 데리고 뭐하는 짓이냐" "포토라인 세우고 얼굴 공개하라" "말세네...자식들 학교도 무서워 보내겠나" 등이라며 분노했다.

한편 이날 복수 매체에 따르면 해당 고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던 30대 기혼 여성 A씨는 지난해 고교 3학년이던 제자 두 명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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