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의 제작진은 입원 치료 중인 박 모(26) 씨를 찾아가 인터뷰했다.
인터뷰에서 박 씨는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저도 어쨌든 많이 힘들다. 죄책감에 많이 힘들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음주를 했는데도 운전을 했느냐"라는 질문에 그는 "기억이 안 난다"고 거듭 말했다. 이어 "음주량이 많았냐"라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 제가 그날 얼마나 먹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고 밝혔다.
한편 윤창호 씨는 지난 9월 25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미포오거리 인도에 서 있다 만취한 운전자 박 씨가 몰던 BMW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운전자 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34%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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