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아침&' 뉴스화면 캡처
오늘(9일) 오전 5시쯤 서울 종로구 관수동 청계천 인근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2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까지 확인된 사상자 18명 중 현장 조치만 받은 1명을 제외하고 병원으로 이송된 17명 가운데 7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불은 건물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00여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오전 7시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해당 건물은 지상 3층으로 1층은 일반음식점이며 2∼3층은 고시원으로 모두 53개의 방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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