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입동'인 오늘(7일)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미세먼지가 있는 날 외출을 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 면 마스크는 황사나 미세먼지 입자를 걸러내지 못하므로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를 살 때는 제품의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KF는 코리아 필터(Korea Filter) 인증의 약자다.

다만 숫자가 높을수록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와 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대전, 충북, 충남, 광주, 전북에서 오전 '나쁨', 오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밖의 권역에서는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경기·충청도·광주·전라도 지방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돼 있으며, 서울과 인천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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