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개제된 해당 청원글에는 22만명이 넘는 국민이 동의하며,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청원인은 "선량한 약자가 영문도 모른 채 극심한 폭행을 당해 숨졌다.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사람들, 감형 없이 제대로 강력하게 처벌해달라"고 적었다.
이어 "강력범죄자는 모두 신상정보를 공개하라. 이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처벌 수위를 높여 달라"는 말도 더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오전 2시30분쯤 박모(20)씨는 거제시 고현동 한 선착장 인근 주차장 길가에서 폐지를 줍던 A(여·58)씨를 느닷없이 때려 숨지게한 혐의를 받는다.
피의자는 180cm가 넘는 건장한 체격의 소유자였고, 피해자는 키 132cm의 왜소한 체격이었지만 폭행은 30분간 이어졌다.
스포츠한국 속보팀
reporter@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