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서구 아파트 살인사건 피해자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이자 피해자의 딸인 A씨는 "아빠는 절대 심신미약이 아니고 사회와 영원히 격리해야 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라고 칭하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적었다.
특히 "끔찍한 가정폭력으로 인해 엄마는 아빠와 살 수 없었고 이혼 후 4년여 동안 살해 협박과 주변 가족들에 대한 위해 시도로 많은 사람이 힘들었다"고 주장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인 김 모 씨를 긴급체포한 상황에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오늘(24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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