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신상공개 / 사진=연합뉴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29)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그의 학창시절을 기억하는 동창생들의 증언이 나왔다.

아시아경제는 김성수와 같은 중학교를 졸업한 동창생들과의 인터뷰를 22일 보도했다. 김성수와 같은 반이었다는 A씨는 해당 인터뷰를 통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로 언론에 나온 것을 보고 놀랐다. 친했던 사이는 아니어서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평소 조용히 학교를 다닌 탓에 큰 문제를 일으켰던 적은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실제로 우울증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상행동을 보인 적은 없었다"면서 "혼자만의 생각이 조금 많았던 것 같지만 특이한 점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동창생인 B씨는 "말수가 적은 편이었지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그로 인해 괴롭힘을 당하는 등의 일은 전혀 없었다"고 증언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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