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쿠키 / 사진=연합뉴스
미미쿠키가 대형마트 제품을 자체 생산한 유기농 수제 쿠키로 속여 판매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27일 온라인을 통해 미미쿠키 제과점에 대해 제기되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미미쿠키가 언제부터 대형마트 제품을 유기농 수제 쿠키로 속여 판매했는지, 또 판매액은 얼마인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만약 소비자들이 지적한 것처럼 대형마트 완제품을 유기농 수제 쿠키로 속여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면 사기,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기농 수제 쿠키로 인기를 모은 미미쿠키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완제품을 자체 생산한 것처럼 판매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업체 측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부인하다, 최근 SNS를 통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현재 미미쿠키는 폐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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