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이른바 '곰탕집 성추행 사건'의 또 다른 CCTV 영상이 공개됐다. 그러나 사실관계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새로이 공개된 CCTV 영상은 기존의 영상과는 다른 각도. 신발장에 의한 방해는 없지만, 여전히 '신체를 고의 움켜쥐었는가'에 대한 여부는 물음표로 남는다.

영상 속 A씨는 머리를 묶은 B씨가 있는 곳을 힐끗 보는 듯 하나 신체를 만졌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B씨가 곧바로 뒤돌며 항의한 것으로 봐서 고의성의 여부를 떠나 접촉 자체는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A씨는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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