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환자의 일상접촉자가 서울에만 17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상접촉자는 확진환자와 2m 이내에서 접촉한 밀접접촉자보다 비교적 감염 가능성이 낮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들에 대해 밀접접촉자에 준하는 1대1 감시를 하고있다.

또 서울시는 특히 메르스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할 전망이다. 김의승 서울시 대변인은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교훈을 바탕으로 메르스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2015년에는 정부나 지자체의 메르스 대응과 관련한 소상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초기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있기에 관련 정보를 수시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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