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하며 불안감 또한 커지고 있다.

메르스는 비슷한 질병인 사스, 신종플루 중 가장 치사율이 높다.

먼저 신종플루는 2009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해 대중에 알려졌다. 초기엔 돼지독감으로 불리기도 했다. 변종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치사율 0.07% 정도.

1000명이 감염되면 7명이 사망하는 정도다. 우습게 볼 수는 없는 수치지만 일반 계절성 독감에 비교해도 사망률이 더 떨어지는 정도다. 초창기 사망자가 많이 나와 대규모의 추적조사를 벌이는 등 국제적으로 대응했으나 현재는 별도로 대응하지는 않고 있다. 전파력은 세 가지 질환 중 가장 강한 편이다.

반면 메르스와 사스는 전파력도 강하고 치사율도 매우 높다. 두 가지 모두 질환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에 감염돼 생긴다. 치사율은 25%~4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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