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식중독 케이크 / 사진=연합뉴스
풀무원 계열사가 공급한 케이크를 먹고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들이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해당 제품의 유통판매를 중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교육부·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일 부산 지역 학교급식소 13곳에서 467명의 집단식중독 환자가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3일 풀무원 계열 식자재 납품업체인 풀무원푸드머스가 공급한 케이크를 먹은 뒤 설사와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건당국은 해당 제품의 잠정 유통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 풀무원 측은 해당 케이크를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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