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흥탐정 홈페이지 캡처
'유흥탐정'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유흥탐정은 일명 퇴폐업소 출입 추적 사이트로, 성매매 업주들이 공유하는 손님 휴대전화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업소 이용 여부를 확인해주는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특정인의 연락처를 보내고 입금하면, 그 사람의 성매매 업소 출입 기록 등을 알려준다는 설명이다.

해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진위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관심을 모으면서 자신의 남자친구 혹은 남편의 업소 출입 여부를 확인해보고 싶다는 의뢰 희망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유흥탐정 측이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 정보를 활용해 부당 이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유흥탐정 사이트는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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