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를 입은 일본이 이번엔 지진으로 공포에 떨고 있다.

6일 일본 기상청은 오전 3시8분쯤 홋카이도 남쪽에서 규모 6.7, 진원 깊이 3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초 지진 이후 여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지진으로 인해 홋카이도 관문인 신치토세 공항 건물 천장과 벽이 무너졌고, 토마코마이 지역에서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예 앞서 5일 오전 5시11분쯤에는 도쿄 북동쪽 178㎞ 해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이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아직 발령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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