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21호 태풍 제비로 인해 간사이공항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4일 오사카 간사이 공항이 물에 잠겨 폐쇄됐으며 풍랑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이 출렁이며 공항 인근 다리에 부딪히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이로 인해 766편의 항공기가 결항했으며 긴키 지역을 중심으로 신칸센 등 열차 운행도 대거 중단됐다. 또 주변 바다에는 집채만한 파도가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태풍 제비는 이날 오후 현재 이시카와 현 고마쓰시 서남서 30㎞ 해상에서 시간당 65㎞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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