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씨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 최민정 씨가 경영 행보에 나섰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최민정 씨는 지난 7월 중국 초대형 사모펀드 홍의투자에 입사, 글로벌 인수합병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2003년 설립된 홍의투자는 2016년 기준 운용자산 규모가 460억위안(약 8조 2,000억원)에 달하는 벤처캐피털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차녀인 최민정 씨는 지난해 11월 해군 중위로 전역했다. 중국 인민대 부속 중·고등학교, 북경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최민정 씨는 글로벌 투자은행 및 벤처캐피털에서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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