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 블랙박스 칼치기가 관심을 끈다. 사진=MBN 캡처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 씨의 교통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일며 '칼치기' 주행이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8일 MBN 뉴스는 지난 27일 밤 11시 15분쯤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황민 씨의 교통사고 현장을 담은 크라이슬러 닷지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황민 씨의 차량은 앞선 차들을 빠르게 추월했고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 이동 뒤 버스를 앞지르려 핸들을 꺾은 순간 갓길에 멈춰있던 25톤 화물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음주상태에서 이른바 칼치기 운전까지 한 것으로 확인된 상황이다. 칼치기란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통과해 추월하는 불법 주행을 의미한다.

한편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조사 중이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황민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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