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야기가 중국 방향으로 이동하며 한국에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예정이다.

12일 기상청은 태풍 야기가 중국 상하이 240KM 해상으로 북상 중이라며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또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과 태풍의 북상속도에 따라 우리나라 부근에서 태풍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다. 현재,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은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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