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대된 가운데 기상청이 입장을 밝혔다.

23일 오전 기상청은 "금일에는 규모 2.0 이상의 자연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 과거 국내외 자연지진 발생 현황은 목록을 참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6시 36분께 경북 포항에서는 규모 1.6의 여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8km 가량으로 측정됐다.

그러나 여전히 네티즌들은 체감되는 지진의 규모에 잠에서 깰 정도였다며 다소 무딘 기상청의 반응에 비판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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