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남지방경찰청은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 이모(16) 양이 실종 전 친구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추가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친구에게 "내가 아빠 친구와 아르바이트 가는 걸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아달라" "페이스북 메신저를 잘 보고 있어 달라" "내가 위험해지면 신고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편, 전남지방경찰청은 "현재까지의 정황으로 볼 때 용의자 김씨에게 의도성과 목적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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