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당선/ 사진=연합뉴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꺾는 이변을 만들었다.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인은 6·13 지방선거에서 40.7%의 지지를 얻어 38.6%를 얻은 이양호 자유한국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당선 직후 장세용 당선인은 "이것이 바로 민심이고 천심이다. 한없이 감격스럽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마음을 하늘 같이 받들겠다"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의 이 승리는 1당 독점의 지방권력을 바꾸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도시체계를 만들고자 했던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라고 본다. 청렴한 구미, 공정한 구미, 시민이 주인인 구미, 지방자치 민주주의가 꽃피는 구미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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