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캡처
중국발 황사로 오늘(23일) 대기 상태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황사 소식에 네티즌들이 울분을 터트리고 있다.

23일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해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하여 오늘 오후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밤부터 내일(24일) 사이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나 전 권역에서 '나쁨',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이와 같은 소식에 "황사라니, 좋다고 해서 마스크 놓고 왔는데", "미세먼지 여름에 없다더니 황사 오네", "미세먼지와 흙으로 무쳐질 차례인 건가", "지금 하늘이 이렇게 좋은데 황사가 온단 말이야?", "중국발 황사 뭔데!", "비 그치자마자 황사 이게 날씨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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