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대면한 가운데, 흥미로운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남북 정상은 27일 오전 9시 29분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만나 반갑게 악수를 나눴고, 이를 기점으로 ‘2018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인 장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 MDL 위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악수하며 반갑게 환대했고, 이 과정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또한 두 손으로 맞잡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예정에 없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자고 제안한 듯" "당황한 문 대통령, 5초 깜짝 방북이 인상적이었다" "31살의 나이 차이인데 김정은 위원장의 여유가 넘친다"는 등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특히 1984년생의 나이를 두곤 헐리웃 스타 스칼렛 요한슨, 배우 이제훈 등이 동갑으로 꼽히며 한층더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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