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의 1심 공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김어준의 그에 대한 언급이 새삼 조명되고 있다.

김어준은 앞서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최근 복수의 검찰 고위 관계자로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수사압박을 받을 것 같자 자신은 몇 년 정도 감옥에 들어가도 상관없으니까 다 끌고 들어가겠다고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의 말을 빌려 “‘나 죽이려면 다 각오해야할 걸’,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릴 거야’ 이런 협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병우는 국정농단을 방조하고 묵인한 혐의로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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