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게스트하우스 관광객 살인사건 용의자 한정민이 숨진채 발견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한정민은 충남 천안시 신부동의 한 여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전 공개 수사로 전환된 지 하루 만에 일이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정민은 지난해 4월부터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관리자로 근무해왔다. 지난 8일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문 20대 여성 관광객을 살해해 경찰 추격의 압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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