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산불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속보팀] 강원도 삼척시 산불 진화가 진행되고 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와 노곡면 하마읍리에서는 이날 오전 7시 17분부터 산불 진화 작업이 재개됐다. 진화헬기 21대, 인력 1,387명, 진화차 45대 등이 투입됐으며 산불은 바람이 잦아들면서 다소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전날인 11일 오후 2시 58분 경 발생한 노곡면 하마읍리 산불은 인근 펜션에서 시작돼 25㏊의 산림을 태웠다. 같은 날 오후 9시 27분 경 발생한 도계읍 황조리 산불은 7㏊의 산림을 불태웠으며 주민들이 한밤 중 대피하는 소동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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