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심 결과 지난 5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속보팀] 언론인 주진우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2심 결과를 두고 "탈옥"이라고 평했다.

주진우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용이 탈옥했습니다. 재판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환영 취재는 거의 준비되어 있습니다. 계속 비웃겠지만"이라는 글과 함께 전날인 5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박근혜 정권 당시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돼 지난해 8월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심 선고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에 4년으로 353일만에 서울구치소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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