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속보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마필관리사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15일 한 매체는 정유라 씨와 그의 마필관리사로 알려진 이모 씨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인근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식사를 마친 정 씨와 이 씨는 지인들과 인사 후 자연스럽게 팔장을 끼며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숙소에 들어갈 때는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서 일정 거리를 두고 따로 움직였다"고 보도했다.

정유라 씨의 새 연인으로 지목된 이 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정 씨의 자택에 괴한이 침입했을 당시 제압 과정에서 흉기에 찔려 다쳤던 인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서 도피 생활을 할 때 함께 했던 마필관리사로 귀국 이후에는 정 씨의 자택에 함께 머물러왔다.

한편 정유라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최순실 씨의 외동딸로 슬하에 신주평 씨 사이에서 얻은 아들이 있다. 2015년 이화여자대학교에 부정입학해 이듬해 12월 입학이 취소된 정유라 씨는 특검·검찰 수사에 적극 조력하는 등 모친 최순실 씨와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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