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기 25편이 김포·청주·김해공항 등으로 회항했고 출발·도착 예정 항공기 총 110편이 지연됐다.
앞서 항공기상청은 오전 6시 2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인천공항에 저시정 경보를 발령했다. 인천공항은 가시거리가 400m 미만일 때 저시정 경보가 내려진다.
기상 상황 탓에 출발이 지연됐던 비행기들은 순차적으로 이륙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항공기는 1시간 이상 지연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생겨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스포츠한국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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