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세가와병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세가와병은 주로 소아 연령대에 발병하는 이 병은 뇌성마비·파킨슨병과 워낙 증상이 유사하다. 때문에 신경과 전문의들조차 오진하는 사례가 빈번한 질환.

신경전달 물질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 이상으로 도파민 생성이 감소해 발병하는 세가와병의 주요 증상은 우선 다리가 꼬이면서 점차 걷질 못하게 된다.

또 신체 근육에 경직 현상이 심해지면서 마비증상이 오고, 아침에는 상태가 호전되는 듯싶다가 저녁이 되면 다시 악화하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한편, 최근 국내에는 뇌성마비 판정을 받고 10년간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가 약을 바꾼 뒤 1주일 만에 걷게 된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