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DB
[스포츠한국 속보팀] 경북 포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4시 51분 "11-15 15:49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 규모 4.6 지진 발생. 여진 등 안전에 주의바랍니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이날 오후 2시 29분에 포항시 북구 북쪽 6km에서 발생한 규모 5.5 지진의 여진이다.

앞서 포항시 북구 북쪽 6km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으며 그로부터 3분 후 규모 3.6의 추가 여진이 발생했다. 이에 포항시 북구애 위치한 한동대학교는 건물 일부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포항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이에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기상청 브리핑룸에서 "지진 발생을 감지한 즉시 우리 기상청은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하여 운영되고 있다"며 "내일 수능시험이 있어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계실 줄로 생각된다. 기상청과 교육부는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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