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전경 사진=카카오 제공
[스포츠한국 속보팀] '2017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폭탄 협박 신고가 접수됐다.

22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6분 경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오늘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콘서트가 열리는데 무대 밑이랑 여러 군데 폭탄을 설치했다. 설치하고 후회돼 전화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시아드주경기장에 폭발물 처리반과 특공대 등을 보내 수색을 펼쳤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오후 6시부터 공연이 정상 진행된 가운데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순찰을 강화했으며 허위 신고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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