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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속보팀] '부산 에이즈 여성' A(26)씨가 티켓 다방에서 근무해 피해자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 매체는 A씨 지인의 입을 빌려 "A씨가 2010년 구속된 뒤 출소한 이후 티켓 다방에서도 일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부산 남부경찰서 또한 "올 5월부터 생활고로 성매매를 시작했다고해서 그 부분을 집중 조사 중이었다. 티켓 다방 부분도 확인해보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부산 남부경찰서는 A씨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2010년 에이즈에 감염된 A씨는 그해 2월 에이즈 보균 사실을 알게 됐으나 이를 숨기고 성매매에 나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8월에는 남자친구 B씨의 알선 하에 부산 동래구에서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은 채 성매매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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