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 사진=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 속보팀] '김광석 딸 사망' 의혹을 두고 용의자로 지목된 서해순이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23일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는 영화 '김광석'(감독 이상호) 상영 후 무대인사가 열렸다. 이날 감독 겸 고발뉴스 기자인 이상호는 고(故) 김광석의 딸 김서연의 의문스러운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서해순이 법률대리인으로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미스터리 스릴러에서 코미디로"라고 밝혔다.

'김광석 딸 사망' 의혹은 고(故) 김서연(당시 17세)의 사망과 관련해 병원진료 기록 재검토 가 필요하다는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경찰이 '김광석 딸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고(故) 김광석의 부인이자 고(故) 김서연의 모친인 서해순은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용석 변호사는 한 매체에 "아직 사건을 수임한 게 아니다. 확정된 건 아니다. 아직 수임계를 제출하지 않았다. 수임 여부는 빠르면 다음주에 결정할 것"이라며 "제 입장이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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