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강훈 대표는 스타마케팅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커피왕'으로 불렸다. 1997년 신세계그룹의 스타벅스 도입을 시작으로 커피업계에 뛰어든 고(故) 강훈 대표는 2011년 엔터테인먼트사 싸이더스HQ와의 협업으로 카페베네를 창업 2년 반만에 500호점까지 출점하는 등 남다른 마케팅으로 두각을 보였다.
카페베네, 망고식스 등 고(故) 강훈 대표의 창업 브랜드 광고에는 당대 인기 스타가 출연했다. 카페베네 광고에는 한예슬, 송승헌, 최다니엘 등이 출연했으며 망고식스 광고에는 공유, 육성재 등이 출연했다.
한편 고(故) 강훈 대표는 24일 오후 5시 46분 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故) 강훈 대표는 경영 악화로 지난 1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개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인에게 "많이 힘들다"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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