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23일 수도권기상청은 오전 9시 45분을 기점으로 광명, 안산, 수원, 안양, 군포, 의왕 등 경기남부 6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광명과 군포에는 각각 89㎜, 72.5㎜, 특히 시흥 지역에는 125.5㎜의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호우주의보는 6개 시군을 제외한 화성, 성남, 양평, 광주 등 10개 시군이 포함된다.

기상청은 "비는 오늘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곳에 따라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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