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영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속보팀] 김정숙 영부인이 손 부상에도 청주 폭우 현장에서 복구 지원에 나섰다.

김정숙 영부인은 21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2리 청석골을 찾았다. 5일 전 유례 없는 폭우를 겪은 이 마을은 주택 12채가 침수되고 농경지 일부가 유실됐다.

이날 김정숙 영부인은 수해 현장에서 직접 복구 작업에 나서며 청주 주민들을 위로했다. 김정숙 영부인은 폭우에 젖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이불 등 빨래 작업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김정숙 영부인이 며칠 전 부상을 당해 중지와 약지를 고정시킨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숙 여사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양보하는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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