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해례본' 소유자 배익기씨가 화제다.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장자인 배익기씨와 문화재청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재청은 관계자는 20일 경북 상주에 있는 배익기씨를 찾아가 10여 분간 면담했지만 "형사재판에서 본인의 절도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고 반박했다.

앞서 상주본 1차 소장자인 조 모 씨는 숨지기 전에 국가에 헌납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배익기 씨는 소유권에 대해서도 "운운하지 말라. 절대 내놓을 수 없다"고 했다.

문화재청은 법적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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