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입장을 밝혔다. 사진=트위터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입을 열었다.

김진태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법치는 죽었다. 대통령을 끄집어내려 파면하면서 국론 분열이 종식되겠냐. 마녀사냥의 그림자만 어른거린다"고 밝혔다. 친박 핵심 인물인 김진태 의원은 집회 등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해왔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을 열고 8명의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했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대통령의 행위가 부정적 영향과 파급 효과가 중대하므로 파면으로서 얻는 헌법수호 이익이 크다"고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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