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신동욱 사진=신동욱 트위터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의 대선 출마를 적극 지지했다.

신동욱 총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이 대선 재수를 자랑하지만 4수를 꿈꾸는 허경영도 있다. 황교안은 허경영을 사면복권하고 인명진은 대선후보 영입을 추진하라. 유명무실한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보다 지지율 2배는 보장한다. 톡 쏘는 와사비 같은 존재로 경선흥행성은 천하무적이다"는 글과 함께 허경영 전 총재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허경영 전 총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민정치혁명연대 출범식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끝나면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며 "이제는 정치 아웃사이드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정치인들은 매너리즘에 빠져있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국회의윈 300명을 정신교육대에 집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경영 전 총재는 제 15, 16, 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공중부양, 결혼 수당 1억원 지원 등 색다른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2008년 제17대 대선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 수감돼 2009년 7월 출소했으며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해 현재로서는 대선 출마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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