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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정찰총국이 외교관 출신 탈북민 고영환 부원장에 대한 암살 작전을 가동한 것으로 보인다.(사진=TV조선 방송 캡처)
북한 정찰총국이 외교관 출신 탈북민 고영환 부원장에 대한 암살 작전을 가동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경찰과 정보 당국은 북한 정찰총국이 외교관 출신 탈북민인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암살 지령을 내렸다는 첩보를 입수해 경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안보상황 점검 당정 협의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대남 테러를 위한 역량 결집을 지시했고, 대남공작 총괄기구인 정찰총국이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북한 정찰총국이 한국 주요 인사 암살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국정원의 입장이 담긴 보도도 나와 충격을 안겼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중순부터 고영환 부원장에 대한 무장 경호를 강화해 24시간 밀착 경호를 수행 중이며, 경호원을 2명에서 8명으로 늘리고 북한 요원들이 테러를 위해 미리 잠복했을 가능성까지 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은 콩고주재 북한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다가 1991년 국내 입국했다.

앞서 2010년에는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2011년에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독침 암살을 기도한 북한 간첩이 검거된 바 있다. 김정일의 처조카 이한영은 얼굴 성형까지 했지만 1997년 북한 공작원의 총탄에 숨졌다.

한편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은 지난 12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개성공단은 언젠가는 정리돼야 했다. 북한이 압박 수위 높인 것은 충분히 예상된 일"이라며 "개성공단을 중단함으로써 북한 도발 시 우리 대응 여력이 높아졌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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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6/02/19 10:54:38   수정시간 : 2016/02/19 12: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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