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사진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미국에서 연쇄 살인 용의자 대런 디언 밴(43)이 검거되며 그가 살해한 시신들이 추가로 발견됐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사법당국은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19살 여성을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43살 남성을 전격 체포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남동쪽으로 30마일(50㎞) 떨어진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를 위해 만난 하디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밴은 경찰에 붙잡힌 뒤 "살인 사건과 연관된 시신이 더 있다"며 여죄를 자백했다.

경찰은 18∼19일 해먼드에서 북쪽으로 10마일(16㎞) 떨어진 인디애나 주 게리 지역의 버려진 가옥 4채에서 시신 6구를 더 발견했다. 한 집에서 시신 3구가 나오기도 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만 7구로 밴이 20년 전 해먼드에서 발생해 미제로 남은 살인 사건 두 건마저 저지른 것으로 밝혀진다면 연쇄살인 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찰은 추가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20년 전 살인 사건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충격적이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이럴수가",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너무 무섭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믿기 힘들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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