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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에서 다양한 안심서비스 및 GPS 시스템을 제공하는 ‘브랜드 콜택시’의 발대식을 가졌다.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콜택시는 SK에너지의 나비콜(1599-8255), 동부익스프레스의 친절콜(1588-3382), 엔콜(1688-2255) 3개 업체로 총 1만5,540대가 운행된다.

브랜드 콜택시는 콜센터에 회원 가입한 승객이 ‘알리미’기능을 선택하면 탑승 택시의 정보를 가족이나 친구에게 통보해주는 서비스 및 예약시스템, 보험서비스 등 다양한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GPS(위성위치추적시스템)를 이용해 손님과 가장 가까운 택시를 배차해 5분 이내에 택시를 탈 수 있다. 카드결제도 100% 의무화해 대중교통에서 사용하는 선·후불 교통카드 및 국내외 신용카드로도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내년에는 신규 브랜드 콜택시 사업자를 추가해 총 3만3,000대로 늘리고 2010년까지는 전체택시 7만2,480대의 56% 수준인 4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서울의 택시가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원년으로 앞으로 서울시민은 친절하고 안전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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