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홍철 쇼핑몰도 접속자 폭주 '다운'

여성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의 의류 쇼핑몰 '으니'(www.eunee.co.kr)가 대박을 터트렸다.

27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은의 쇼핑몰 '으니'는 지난해 매출 30억원을 올리는 성공을 거뒀다.

2년전 '그저 옷이 좋아' 처음 쇼핑몰 오픈한 이은의 이같은 성공 비결은 쇼핑몰에 이름만 빌려주거나 간접 투자 등의 형식을 취하는 일부 연예인들과 달리 '깐깐하고 꼼꼼하게 그리고 내 손으로 직접'이라는 경영 원칙 때문.

상품 선정에서부터 배송과 후기 작성까지 본인의 손으로 꼼꼼하고 챙기는 남다른 부지런함이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해 쇼핑몰 이용 고객이 급격히 늘어났고, 최근에는 다른 연예인들에게서 사업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는 문의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은은 조만간 사업영역을 중국으로 확대한다.

중국 현지의 쇼핑몰 도용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이은은 최근 중국에서 쇼핑몰 '으니'의 상표등록을 마친것으로 알려졌으며 11월 중국으로 그 쇼핑몰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으니'는 의류에 이어 신발 가방 등의 액세서리 까지 본격 런칭하면서 토탈 코디네이션의 전문적인 면모를 갖춰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대박이 기대된다.

한편, 개그맨 노홍철이 운영하는 '노홍철닷컴'(www.nohongchul.com)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소 독특한 패션감각으로 유명한 노홍철은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신발과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노홍철닷컴은 접속자 폭주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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