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병원, 불안증 여성에 "1주에 2번, 그 이상은 넘지 말라" 성관계 처방

평소에 극심한 불안 증세에 시달리는 이탈리아의 한 여성이 의사로부터 성관계를 갖도록 하라는 '처방'을 받았다.

이 여성은 이번 주초 아주 심한 정신적 공황 상태에 시달리다가 제노바 인근에 있는 한 병원의 응급실로 달려 가서 부인과 정밀 진단을 받은 뒤 그 같은 처방을 받았다고 이탈리아 ANSA 통신이 5일 전했다.

부인과 담당 의사는 그녀에게 1주일에 2번 성관계를 갖도록 하라고 처방한 뒤, 그 이상을 넘어가면 안된다고 주의 사항도 전달했다는 것이다.

그런 처방에 대해 병원측은 "정말로 잘 동기를 부여해준 것"이라면서 의사의 권고를 옹호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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