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전 출산한 멜라니 브라운의 딸 DNA검사 결과 밝혀져

영국 인기 여성 팝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였던 멜라니 브라운(32 멜B)이 출산한 딸 아기의 친아버지가 에디 머피로 판명됐다.

데일리 멜 인터넷판은 24일 멜B가 에디 머피의 딸이라고 주장했지만 머피가 친자 확인을 유보했던 아기에 대한 DNA 검사 결과 이처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운은 "DNA 검사에선 딸의 친부가 머피란 사실을 명확히 밝혀졌다"고 짤막한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머피와 깊은 관계를 맺어오다가 연말 결별한 브라운은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병원에서 여아를 낳은 뒤 머피의 친딸이라며 이름도 '에인젤 아이리스 머피 브라운'으로 지었다.

하지만 '할리우드의 바람둥이'인 머피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딸이 아닐 수 있다며 DNA 검사 결과로 판명될 때까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빈축을 샀다.

머피측은 관련 보도가 나온 뒤에도 공식 논평을 회피하고 있다.

한편 이번 친자 확인 보도는 스파이스 걸스가 내주 있을 재결합 발표를 앞두고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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