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가 ‘라이브돌’에 방점을 찍는다.

씨엔블루는 25일 KBS 2TV ‘뮤직뱅크’와 ‘유희열의 스케치북’, 26일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4개 무대에 올라 라이브를 선보인다. 생방송 진행을 기본으로 하는 음악 프로그램 특성상 밴드가 주말에 출연하는 4개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연달아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받아들여진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씨엔블루의 라이브 무대를 위해 각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 제작진은 심야 시간에 특별 녹화를 진행하는 정성을 쏟았다”면서 “수백 명의 팬들도 늦은 시간까지 라이브 현장을 지키며 멤버들을 응원하는 모습이었고 팬들의 열띤 호응 속 진행된 라이브 무대는 흡사 씨엔블루의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고 전했다.

씨엔블루는 라이브 무대 사전 녹화를 마친 후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 준 팬 분들에게 더욱 감사한 마음뿐이다”며 “팬 분들이 즐겨 주셔서 연주하는 우리도 더욱 신이 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10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한 씨엔블루는 정용화의 자작곡인 ‘아임 쏘리(I’m sorry)’로 주요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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