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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기다렸다는 듯 가요계가 활기를 띤다.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며 열기가 뜨겁다. 이들은 닮은 듯 다르다. 상대에게만은 질 수 없다는 각오다. 풍성한 대결로 가요계는 모처럼 볼거리가 넘친다. 싸움구경으로 흥미진진한 가요계의 봄날을 짚어봤다.

포미닛 VS 씨스타, 뜨거운 안무 화끈한 컨셉트
# 걸그룹의 섹시 대결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이 난데없이 '불난 호떡집'이 됐다. 농염한 퍼포먼스와 과감한 무대매너를 대표하는 걸그룹 두 팀의 컴백 때문이다. 포미닛과 씨스타의 같은 시기 컴백은 서로를 원망할 정도로 공교롭다. 홀로 등장했다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에 충분할 정도로 안무는 뜨겁고 컨셉트는 화끈하다.

12일 두 팀이 동시에 컴백 무대를 연 케이블채널 Mnet'엠! 카운트다운'의 시청률이 춤을 출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온몸을 튕기듯 흔들고 은근하게 온몸을 쓸어 만지는 동작에 남심이 흔들리고 있다.

씨스타는 옆트임 미니스커트를 입고 아슬아슬하게 다리를 꼬았다가 푸는 동작으로 시선을 끌었다. 포미닛은 시스루룩을 입고 선이 굵은 과감한 안무로 맞불을 놓았다.

  • 씨스타
허각 VS 서인국, 발라드로 자존심 맞짱
# 오디션 선후배 맞대결

시작은 같다. 그러나 양보는 없다. 서인국 허각 버스커버스커 등은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를 통해 가요계에 등장했다. 프로그램에서 같은 기수의 경쟁자들과 자웅을 겨뤘지만 프로의 세계에서 기수를 초월해 맞붙었다.

시작은 시즌3의 준우승자 버스커버스커였다. 3월29일 발표된'벚꽃엔딩''첫사랑''이상형'등 1집 수록곡을 차트 상위권에 올리며 맹위를 떨쳤다.

시즌2의 우승자 허각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3일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기세를 올렸다. 타이틀 곡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는 애절한 발라드로는 유일하게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계절을 타지 않는 허각의 경쟁력을 확인시켰다.

시즌1의 우승자 서인국이 13일 신곡'밀고 당기기'로 5월이면 시즌3의 우승자 울랄라세션도 새 앨범으로 대결에 합류한다. 기수별 입상자의 자존심 대결 성격을 띠면서 흥미를 더한다.

  • 포미닛
케이윌 VS 태연, 한드라마 삽입곡으로 순위 전쟁
# OST 솔로 성(性)대결

밴드와 걸그룹으로 양분되는 차트에서 솔로의 선전도 눈에 띤다. 케이윌과 태연은 한동안 차트에서 종적을 감춘 OST로 성(性)대결을 펼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한 드라마의 삽입곡으로 순위 경쟁을 펼친다는 점이다. 복(福)많은 드라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 톱10에 1곡을 올리기도 어렵다는 최근 춘추전국시대의 차트에 2곡을 랭크시켰다.

선공은 태연의 '미치게 보고 싶은'이었다. 3월28일 등장과 함께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롱런하고 있다. 11일 케이윌의 '사랑이 운다'도 드라마의 화제성과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톱10에 진입했다.

태연과 케이윌은 대표적인 OST '흥행 보증수표'다. 태연이 '만약에'(쾌도 홍길동)'들리나요'(베토벤바이러스)'사랑인걸요'(맨땅에 헤딩) 등으로 드라마 보다 흥행한 OST의 명성을 쌓았다. 케이윌은'꿈'(이 죽일 놈의 사랑)을 시작으로'혼자 지는 달'(쩐의 전쟁)'사랑은 벌이다'(찬란한 유산) '리얼러브송'(최고의 사랑) 등 OST 명곡 리스트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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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2/04/16 07:01:19   수정시간 : 2013/04/25 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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