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도쿄 등 5개 도시 공연 전석 매진에 2회분 추가

걸그룹 카라가 일본 첫 투어를 매진시켰다.
이들은 4월14일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나고야ㆍ후쿠오카ㆍ오사카ㆍ 도쿄 등 5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전국투어 '카라시아'로 현지 팬들을 만난다.

카라의 이번 일본 투어는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팬들의 계속된 추가 요청으로 5월26,27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2회를 더해 총 12회에 걸쳐 팬들을 만난다. 2회 추가 분은 약 3만석 규모다.

이번 투어는 카라가 일본에서 벌이는 첫 투어다. 공연장에서 카라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현지 팬들의 높은 기대감이 아레나급 공연장에서 열리는 추가 무대를 가능하게 했다.

멤버들은 일본 매체 스포니치를 통해 투어를 앞둔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니콜은 "열심히 준비했다. 한국 공연과 다른 분위기를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고 규리는 "일본에서 부르지 않은 곡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카라는 21일 발표한 여섯 번째 싱글 '스피드업/걸즈 파워'를 발매당일 오리콘 일간차트 2위에 올렸다. 4월11일 지난해 발표한 2집 '슈퍼걸'을 일본 투어 기념으로 재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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